‘브라질 에볼라 의심 환자’
브라질에서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남부 파라나 주의 주도(州都)인 쿠리치바로부터 498㎞ 떨어진 카스카베우 시에서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술레이만 바흐가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바흐가 지난 이틀간 고열증세를 보였으나 출혈이나 구토 증세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현재 보건부는 공군 특별기를 이용해 바흐를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에반드루 샤가스 국립전염병센터로 옮겨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르투르 시오로 보건장관은 "현재 혈액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4시간 안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바흐가 브라질에 입국하고 나서 60여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흐는 지난달 18일 기니를 떠나 모로코와 브라질을 거쳐 아르헨티나에 갔다가 브라질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흐는 지난달 23일 브라질 연방경찰에 난민 신청을 했다.
‘브라질 에볼라 의심 환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에볼라 의심 환자, 브라질 보건부 비상사태겠네” “브라질 에볼라 의심 환자, 에볼라 감염이 아니어야 할 텐데” “브라질 에볼라 의심 환자, 만일 에볼라 감염이 확실하다면 세심한 대응이 필요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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