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재산과 양육권 등 중요한 부분에 대한 합의는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아들 임 모 군의 친권자 지정 소장을 접수했다. 결혼 15년 만에 파경 위기에 이르게 된 두 사람은 평소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 둘은 결혼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성공한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던 이부진 사장이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임 부사장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지난 1999년 결혼해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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