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씨대동종약원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 교수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4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 중, 조선 태조 이성계 재위 7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태조실록 15권 3책을 영역한 '영문판 태조실록'(The Annals of King T’aejo: Founder of Korea’s Chosǒn Dynasty)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지난 6월 2일 출간된 영문판 '태조실록'은 하버드대학 출판사는 물론 아마존 등 인터넷 서점들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총 15권으로 구성된 '태조실록'은 조선왕조실록 1893권 가운데 시작부분으로, 장차 한국학 발전은 물론 유네스코에 등록된 조선왕조실록의 영역을 촉진하고 글로벌화에 기여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서애 유성룡의 '징비록'(국보 132호)과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와 같은 우리 고전을 영역해 미국 버클리대학과 캘리포니아대학 출판사 등에서 출간한 바 있으며, 이 책들은 현재 미국대학에서 한국학 및 동양학 강의교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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