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권회의 폐막’
부산에서 열린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19일간 공식 일정을 마무리 짓고 7일 폐막했다. 국내에서 ITU전권회의가 열린 건 이번이 최초다.
이날 폐회식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 자오허우린 차기 사무총장, 민원기 전권회의 의장, 각국 대표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 장관은 폐회사를 통해 “ITU 설립 15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전권회의를 개최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위해 ITU와 더 많이 협력하고 더 많은 책임을 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ITU 가입 60여년 만에 최초로 한국인 고위 선출직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재섭 카이스트 박사가 표준화총국장에 선출된 것.
이와 더불어 이번 전권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이사국에 7회 연속 진출하는 쾌거도 이뤘다. 우리나라는 유효표 167표 중 140표를 획득해 아태지역 2위로 이사국에 진출했다.
또한 전권회의 기간 동안 의제를 주도적으로 제안해 신규 결의 채택까지 이끌어냈다. 채택된 의제는 '사물인터넷'과 'ICT 응용', 그리고 '커넥트 20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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