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과탐 난이도, 비상교육, EBS는 개념만 연계'

교육전문업체 비상교육은 2015 수능 4교시 과학탐구 시험과 관련해 평가자료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과학탐구는 전반적으로 2014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 주로 출제되었고, . 2014 수능과 9월 모의평가에서 다루었던 개념들이 대부분 반복되어 출제되었으며, 문항 유형도 크게 다르지 않게 출제되었다.

또 평가원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전체 문항 중 70% 정도가 EBS 교재와 연계되어 출제되었다고 볼 수는 있으나, 문항 구성 요소 중 일부만 차용 또는 변형하거나 개념만 연계하여 출제한 문항들이 많아 실제 체감도는 이보다는 낮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상교육 측은 종합해볼 때 대체로 난이도는 2014 수능과 비슷했지만 고난도 문항이 적정 수 출제되었고, 나머지 문항들의 경우에도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쉽지는 않았을 것이라 분석했다.


다음은 비상교육이 뽑은 고난도 문항과 그 이유다.

고난도 문항
[물리Ⅰ] 20번 : 힘의 평형과 돌림힘의 평형에 관해 묻는 문항으로, 직육면체를 이용하여 해석하는 데 약간 당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물리Ⅱ] 19번 : 자기장 영역에서 전하의 운동과 평면상에서의 두 입자의 충돌을 적용하는 문항으로 약간 어려웠다.
[화학Ⅰ] 20번 : 수용액의 중화 반응 전과 후의 단위 부피당 이온 모형을 해석하는 문항으로 쉽지 않았다.
[화학Ⅱ] 20번 : 기체의 혼합 실험 결과를 해석하는 문항으로 어려웠다.
[생명 과학Ⅰ] 20번 : ABO식 혈액형과 혈액형 유전자에 연관된 유전병을 나타낸 가계도를 분석하는 문항으로 어려웠다.
[생명 과학Ⅱ] 20번 : DNA 지문과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을 이용하여 임의의 남성과 결혼하였을 때 특정한 형질의 자손이 나타날 확률을 구하는 문항으로 어려웠다.
[지구 과학Ⅰ] 10번 : 별의 진화 과정과 생명 가능 지대의 조건에 대한 개념을 적용하는 문항으로 신선하면서 까다로운 문항이었다.
[지구 과학Ⅱ] 15번 : 중성 수소에서 방출된 21cm 파의 복사 에너지의 세기를 분석하여 중성 수소 영역에 대해 알아내야 하는 문항으로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