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 /사진=머니투데이DB

‘페니실린’
세계를 바꾼 사건 1위로 인터넷의 발명이 꼽혔고 2위로 페니실린의 대량생산이 선정된 가운데 페니실린이 인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영국문화원은 지난 21일 설립 80주년을 맞아 미국·러시아·영국·독일·중국·일본 등 10개국에서 1만 명을 상대로 세계를 바꾼 사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조사 대상국에서 빠졌다.


조사에 따르면 세계를 바꾼 사건 1위는 인터넷망, 월드와이드웹으로 선정됐다.

2위는 페니실린의 대량 생산, 3위는 가정용 컴퓨터의 보급이다. 이어 모바일 폰의 보급과 발전이 15위에 올랐고, TV 방송 시작과 신용카드 개발은 각각 24위, 34위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페니실린은 1928년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이 처음 발견한 항생제다. 인간은 페니실린이 없었던 불과 수십년 전만 해도 가벼운 상처나 홍역·설사·폐렴 등으로도 사망에 이르렀다. 하지만 페니실린이 개발된 후 인류의 수명은 급격하게 늘었고 눈부신 의약 기술의 발전도 이뤄냈다.


한편 역사적 사건으로는 소련의 붕괴로 냉전이 끝난 것이 8위에 올랐고,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여해 2차 세계대전의 종식을 알린 것이 그 뒤를 이었다.

음식 가운데는 유일하게 인스턴트 라면의 발명이 63위로 순위권에 포함됐다.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인터넷 페니실린 대단한 사건"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페니실린 대량 생산이 2위군"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페니실린, 인터넷 컴퓨터 모두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