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안정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 출연중인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진정한 아들바보로 등극했다. 지난 12월 14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는 안정환과 그의 아들 리환이 캐나다 초저가 배낭 여행기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안리환은 눈 속을 뚫고 숙소에 도착해 신이 난 듯 닭소리에 이어 원숭이 흉내까지 내면서 흥을 표현했다. 이에 안정환은 “오늘 좋아?”라고 물었고, 안리환은 아빠에게 와락 안겨들며 답을 대신했다.
안정환은 즐거워하는 안리환을 보며 “아빠 조금 전까지 되게 힘들었는데, 리환이 덕분에 기분 좋아졌다”며 솔직한 마음을 표했다.
아빠의 말에 안리환은 다시 한 번 애교를 선보이며 늦은 밤 숙소를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다.
또한 안정환은 공항으로 떠나기 전 차 안에서 아내 이혜원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없는 동안 여유를 즐기고 있어. 응, 사랑해요”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본 가수 윤민수는 “어떻게 그런 말이 나와? 애가 둘인데? 와 장난 아니네”라며 두 사람의 애정 행각을 놀라워했다.
이에 안정환은 뿌듯해하며 “사랑은 연기가 안돼. 대단한 사랑이지”라고 말하자 윤민수는 “핸드폰에 ‘끝사랑’이라고 저장되어 있네. 와 리환아, 너 곧 있으면 동생 생기겠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정환과 윤민수, 두 가족은 단돈 15만원으로 3일을 지내야 하는 초저가 배낭여행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MBC ‘아빠어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