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하락세가 일주일 만에 멈추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지난 19일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결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4년 12월 3주차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95주차 지지율(긍정평가)은 39.9%로 2주 연속 30%대를 기록했으나 1주일 전 대비 0.2%p 상승하면서 하락세를 멈췄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일간 지지율은 15일(월) 39.8%로 시작, 16일(화) 38.8%를 거쳐, 17일(수)에는 주간 최저치인 37.8%로 떨어졌다가, 통진당이 해산 여부 결정을 앞두고 국회 농성에 돌입한 18일(목) 38.3%로 반등했고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선고가 내려진 19일(금)에는 42.6%로 급상승했다.
헌재의 통진당 해산 결정이 콘크리트 지지층인 대구·경북과 보수층, 50대 이상과 30대를 중심으로 다시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다고 리얼미터는 내다봤다.
헌재의 선고가 내려진 19일과 그 영향을 받지 않은 17일 일간조사 간에 비교하면, 대구·경북은 46.5%에서 63.9%로 17.4%p, 보수층은 60.6%에서 72.1%로 11.5%p, 50대는 43.3%에서 54.3%로 11.0%p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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