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KB금융의 LIG손보 인수에 대한 건을 최종 승인했다. 초기 인수 지분율은 19.47%이며 인수가격은 6850억원이다.
KB금융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산 400조원이 넘는 초대형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게 됐다. 총 자산도 9월말 현재 423조원(KB금융 400조원, LIG손보 23조원)으로 신한금융(401조원)을 무난히 제치고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비은행 부문도 기존 26%에서 30%로 늘어나 국민은행에 편중돼 있는 그룹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브랜드 가치를 통한 다양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LIG손해보험, KB캐피탈 간 자동차 복합상품 개발 등을 통해 자동차금융 상품을 완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KB생명과 LIG손해보험간 교차판매 등 채널 다양화도 예상된다.
한편 KB금융은 LIG손보 미국지점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로부터 미국 금융지주회사(FHC) 자격 취득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FHC 자격 취득 후 LIG손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변경, 신규 이사회 구성이 이뤄지며 거래대금 지급, 주식양수도를 거쳐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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