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던힐을 판매하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이번 주 중으로 기획재정부에 인상 가격을 신고할 계획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던힐 담배값이 이달 15일쯤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상폭은 2000원으로 점쳐진다.
단 BAT코리아는 주력제품 중 던힐 6mg(옛 던힐 라이트)·던힐 1mg·던힐 밸런스·던힐 프로스트 등 4가지 제품의 경우 리뉴얼한 신제품에 대해 출고 때부터 인상 가격을 적용키로 했다.
지난 1일 BAT코리아가 담배 소매점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이 4종 신제품은 인상된 금액으로 공급되지만 기존의 던힐 6mg·던힐 1mg·던힐 밸런스·던힐 프로스트 제품은 (단종될 때까지) 기존 가격으로 공급·판매된다.
메비우스(옛 마일드세븐)와 카멜 등의 제조사인 재팬 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JTI코리아) 역시 이달 중순까지 인상안을 신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AT코리아와 JTI코리아는 지난달 24일까지 인상된 담배 가격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에 해당 업체의 제품인 던힐과 메비우스 등은 지금까지 기존 가격 2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때문에 편의점에서는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해당 제품에 소비자들이 몰렸으나 공급량이 제한된 탓에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