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년’은 지난해 전남도청의 도움을 받아 신선한 양파를 모아 즙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을 농민들에게 돌려준 ‘양파즙 판매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소셜펀딩 사이트 텀블벅 ‘대풍년’ 페이지(http://tumblbug.com/ko/damegoodharvest2)를 통해 29일까지 감말랭이를 판매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경상북도 청도로 내려가 감말랭이 120kg을 선구매하고 접수, 포장, 배송에 이르는 각종 실무과정까지 직접 챙겼다.
판매상품은 ‘감 떨어진 당신을 위한 오늘의 감’(행복감 200g+자신감 200g+유머감 200g) 100세트와 ‘감 잡고 싶은 당신을 위한 연애감’(다정다감 200g+애교감 200g+긴장감 200g) 100세트 등 위트 있는 아이템으로 준비되었다. 한 세트 당 가격은 1만7500원으로 감말랭이 제작 및 패키지 제작비, 배송비를 고려해 이윤 없이 책정됐다.
감 소비 촉진 프로젝트를 기획한 사회적기업가 MBA 김항석 씨는 “올해 감 풍년으로 수확한 감들은 처치 곤란한 상태이며 심지어 아직 수확하지 못한 감들은 나무마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현실”이라며 “향후에도 농가를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종목을 바꾸면서 프로젝트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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