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첫 20%대로 떨어지며 단단하던 콘크리트 지지층마저 흔들리고 있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빨리 레임덕이 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6~27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가 29.7%를 기록하며 취임 후 20%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부정평가’ 또한 0.6%포인트 높아진 62.6%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40%대를 유지하며 콘크리트층의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올해 들어 담배값 인상으로 시작해 연말정산, 그리고 서민증세 논란에 청와대 인사개편까지 맞물려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30%선까지 붕괴해 3년차 레임덕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 새정치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28일 “수첩인사와 비선논란으로 정윤회 게이트가 불거지자 지지율 40%가 붕괴됐고,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고리 3인방 유임과 김무성 대표의 수첩파동이 겹치면서 35% 지지율이 무너졌다”고 해석했다.
이어 “서민증세로 심란한 국민들에게 연말정산 ‘꼼수증세’를 가중시켰기에 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 불리는 30%가 무너진 것이다”며 "국정쇄신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눈감고 귀 막았던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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