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 타워에서 바라본 뉴욕 전경 /사진=머니위크 독자제공

‘뉴욕 눈폭풍 오보’ ‘뉴잉글랜드 눈폭풍’
미국 동북부의 보스턴을 중심으로 한 뉴잉글랜드 지역에 이틀째 많은 눈이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앞서 미국 기상청(NWS)은 100여년만에 처음 ‘세기의 눈폭풍’이 뉴욕 등 동북부를 강타할 것이라는 경고에 따라 사람들은 대규모 정전사태의 악몽을 떠올렸다.

이에 사람들은 주말부터 생필품 사재기에 나서고, 27일 휴교령과 휴무조치가 취해졌으며 도로운행금지와 대중교통 운행중단 되었으나 뉴욕시와 뉴저지 펜실베니아는 예보된 눈의 3분의1에도 못 미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눈폭풍이 북상하면서 위력이 더해져 보스턴을 중심으로 뉴잉글랜드 지방(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뉴햄프셔, 버몬트, 메인 등 6개 주)에는 90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며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보스턴과 가까운 매사추세츠 주 인근 연안 지역에는 침수 피해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당초 90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던 뉴욕에는 약 15cm의 눈이 내리는 데 그쳤으며 이들 대부분 지역은 10~20cm 정도의 눈이 내리는 데 그쳐 일반적인 폭설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공항이 정상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