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월드컵경기장 야산 시신 4구'
경기도 수원시 월드컵경기장 인근 야산서 백골상태의 시신 4구가 발견됐다.
4일 오후 3시26분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 뒤편 야산에서 한 산림감시원이 휴지를 줍던 중 흰색 종이에 싸여 있던 유골 1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야산 일대를 수색해 30㎝ 깊이에 묻혀 있던 유골 3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시신들은 흰 종이에 싸여 매장돼 있었으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해당 시신은 20∼30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희박해 보이는 오래된 시신이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할 계획”이라며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오래된 묘에서 발굴된 시신을 이곳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골이 방치된 경위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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