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구 총리 국회 표결로 인해 새누리당 지지율이 급락했다. ⓒ리얼미터
이완구 총리의 국회 표결 후폭풍으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급락했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월 3주차(16~17일, 설연휴 직전까지) 주간집계 결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2.6%포인트 하락한 34.7%를 기록했고, 새정치연합은 2.0%포인트 상승한 33.8%를 기록, 양당 격차는 0.9%포인트로 좁혀졌다.

지난해 3월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당으로 공식 출범한 이래 가장 작은 격차고, 지지율로는 작년 6월 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 후폭풍으로 35.0%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로 집계됐다.


전당대회 효과도 있었지만, 현 정부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총리 지명 후폭풍으로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모처럼 30%대 중반으로 상승한 것이다. 정의당은 0.2%포인트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5%포인트 증가한 25.1%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새정치연합은 수도권인 서울(34.1%→44.0%, 9.9%포인트▲)과 경기·인천(28.2%→33.4%, 5.2%포인트▲), 20대(33.6%→39.2%, 5.6%포인트▲)와 40대(37.1%→40.8%, 3.7%포인트▲), 가정주부(20.8%→36.9%, 16.1%포인트▲)와 노동직(25.7%→33.6%, 7.9%포인트▲)에서 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누리당은 거의 모든 계층에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46.9%→37.0%, 9.9%포인트▼)과 광주·전라(12.7%→8.8%, 3.9%포인트▼) 등이 큰 폭으로 내려갔다.


연령별로는 20대(28.0%→10.4%, 17.6%포인트▼)와 40대(26.7%→24.3%, 2.4%포인트▼), 직업별로는 노동직(37.1%→30.6%, 6.5%포인트▼)과 가정주부(49.6%→44.2%, 5.4%포인트▼),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성향(29.4%→24.9%, 4.5%포인트▼)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