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우리나라 50~70대 장·노년층 10명 중 9명은 자신의 실제나이보다 평균 9세 젊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 따르면 55∼79세 남녀 500명 중 88%는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3세 이상 젊다고 답했다. 자신의 실제 나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11%,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더 늙었다고 느끼는 경우는 1%에 불과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장·노년층의 주관적 나이와 실제 나이의 차이를 분석한 ‘당신의 마음 나이는?’이라는 조사 보고서를 냈다. 마음 나이란 실제 나이와 별개로 개개인이 지각하는 주관적인 나이로 감성나이, 흥미나이, 외모나이, 행동나이 등 4개 하위영역으로 세분화된다.


실제나이와 마음나이의 차이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50대는 자신의 나이보다 평균 8.2세, 60대는 8.6세, 70대는 9.2세 젊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삼성생명 은퇴연구소
특히 장·노년층이 생각하는 나이는 신체적인 건강상태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즉 건강상태가 좋은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보다 자신을 훨씬 더 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3.8세 더 젊게 느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노년에 겪는 쇠약함의 상당 부분은 자연스런 노화의 결과라기보다 노화에 대한 사고방식이 작용한 결과”라며 “이런 고정관념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생활할 때 더 젊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활기찬 고령사회를 위해서 노년층의 사회활동을 장려하고 평생교육체계를 마련하는 등 긍정적인 노년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