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내일(1일)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한다.
다음달 9일까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방문해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2의 중동 붐' 조성을 위해 기존 에너지·건설 등 전통분야를 넘어 고부가가치 분야로의 협력 확대를 도모한 다는 구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15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된 경제인단과 함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순방기간 4개국에서 우리 측 대한상공회의소·무역협회 및 순방국 상공회의소 공동 주관으로 각국별 경제계 대표인사 200~300여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박 대통령과 중동의 워렌 버핏으로 알려진 킹덤홀딩회사 알-왈리드 회장과의 만남은 주목할 만한 행사다.
청와대는 "중동은 우리 국민들이 1970년대 '오일쇼크'라는 시대적 위기를 오히려 '오일달러 특수'라는 역사적 기회로 바꿨던 성공신화의 현장"이라며 "해외건설 진출 50주년을 맞아 '제2의 중동 붐'을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너지·건설 등 전통분야를 넘어 고부가가치 분야로의 협력 확대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연계,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 4개국 모두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가질 예정이며 쿠웨이트, 사우디, UAE에서는 동포 대표들과도 만난다. 카타르에서는 문화교류의 밤을 갖고 사우디와 UAE에서는 문화시찰 일정을 통해 방문국 국민들과 교류하는 일정도 갖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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