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리인하'
중국이 3개월만에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28일 예금 및 대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는 2.5%로, 대출 기준금리는 5.35%로 각각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금리인하가 사실상 예금보다 대출금리를 더 많이 낮추는 점에 주목했다. 저유가로 증대된 실질구매력을 소비로 전환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것이다.

박성현 한화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저유가시대에는 민간부채를 확장해 늘어난 실질구매력을 소비로 전환시켜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금리인하 정책을 쓸 수 있는 나라는 민간의 부채부담이 덜하고 성장하는 소비시장을 갖고 있는 중국이 대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국내 통화정책 기조는 물론 원화 가치의 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