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차관'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사진=뉴스1

'셔먼 차관'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은 2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의 한·중·일 과거사 발언과 관련, "셔먼 차관의 발언을 외교부로서도 가볍지 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미국정부가 밝힌 과거 역사에 대한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서 미국정부에 외교통로로 문의하고 있다"며 "지난 주말, 미국정부의 입장에 아무 변함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또 "셔먼 차관의 발언문을 보면 역사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설사) 변함이 없다고 하더라도 발언 중 따져봐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좀 더 구체적인 미국정부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주초에 다시 한미간에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도 역사문제에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본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