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란이 핵협상 의지를 내비침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배럴당 0.17달러(-0.34%) 하락한 49.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3.04달러(-4.86%) 떨어진 59.5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은 이란이 핵협상 의지를 내비친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란이 주요국과 핵협상을 성사시켜 경제 제재가 풀리면 원유를 다시 수출해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다.
다만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현재 이란과 핵협상 관련 합의를 이룬 것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전날 중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것도 유가의 하락을 이끌었다.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쓰면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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