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4월부터 우편을 통한 청구서를 일부 대상자에 한해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
1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미성년자 ▲고령자 ▲e메일 계정이 없거나 ▲2세대(2G)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자 ▲우편 청구서 신청자를 제외한 이용자에 한해 종이 우편 청구서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문자(MMS), e메일 등 전자청구서로 전환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우편 청구서의 배송 중 분실과 이로 인한 정보유출 방지,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환배경을 밝혔다.


단 이 관계자는 "일괄전환 혹은 갑작스런 전환은 아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대상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전환 안내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이 원치 않으면 계속해서 우편 청구서를 받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4월부터 전자청구서를 받아보는 대상자는 지난 5개월 간 우편청구서의 수신을 원치 않는다고 의사 표현한 고객 약 100만명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우편 청구서 발송을 중단하는 대신 전환을 신청한 이들에게 500원 상당의 11번가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