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이날 XAV 모델을 공개한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티볼리가 도심형 SUV라면 XAV는 오프로드용 전통 SUV”라며 “강력한 주행성능과 편의성을 중시한 미국 시장에 알맞은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에 따르면 XAV는 양산차가 아닌 콘셉트카로 이번 모터쇼를 통해 시장 의견을 수렴해 양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는 쌍용차 기존 모델들과 XAV가 간섭이 일어나지 않겠냐는 질문에 “XAV는 티볼리 플랫폼을 활용해 만들어졌지만 도심형 SUV인 티볼리와는 달리 정통 오프로더 모델로 기존의 모델들과 다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이어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수출감소를 ‘티볼리’의 유럽 수출을 통해 만회 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작년 대비 수출이 하락했는데 대부분이 러시아 몫”이라며 “유럽에서 티볼리를 중심으로 수출 실적을 회복해 판매량을 연간 2만5000대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할 것이 예상되는 중국시장에서도 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티볼리를 상하이모터쇼에서 론칭하고 5월께 선적을 시작해 빠르면 6월 중국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최 사장은 “중국 SUV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20%가 넘는 관세 부담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현지 대리점사와 프리미엄 가치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마케팅하기로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사장은 이러한 노력으로 수출을 늘려 경영정상화를 실현한 뒤 해고 노동자 복직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재작년 회사가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무급휴직자 전원을 복직시켰다”며 “향후 복직 문제는 기본적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회사가 정상화되어야 해결 가능하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회사를 정상화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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