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지원자 5000명 중 60대 1의 경쟁률을 통해 서류와 면접을 통과한 85명은 면접관과 함께 산을 오르내리며 오전 10시부터 면접을 치뤘다. 그리고 면접자들의 안전을 위해 블랙야크 소속 셰르파 12명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지원자들은 자연휴양림 내 4개 구간에서 개별 및 조별로 간단한 필기시험과 텐트설치 등 4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의 화합, 도전정신, 참여도, 조직 적응력, 순간 대처능력 등을 평가했다.
산행면접 현장에 직접 방문한 강태선 회장은 "실내에서 짧은 시간 틀에 박힌 면접 환경에서 평가하기 힘든 리더쉽과 열정, 순발력 등을 더욱 세심히 살피기 위해 2013년 신입공채부터 실시하고 있다"며 "장시간 체력적인 소모가 많은 만큼 팀원간 배려심도 엿볼 수 있는 등 스펙 뒤에 숨겨진 지원자들의 다양한 장점들을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자 C씨는 "일반면접과는 달리 지원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 생각돼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최종합격이 되지 않더라도 오늘의 이 경험이 앞으로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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