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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으로 매각이 결정된 삼성토탈이 사실상 노동조합을 인정했다.


삼성토탈은 지난 10일 단체교섭에서 노조 전임자 2명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토탈 노사는 또 ▲4년만에 이뤄지는 공장 정기보수 협조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신청 철회 등에도 합의했다.
삼성토탈 노조는 삼성토탈·종합화학·테크윈·탈레스 매각 등 삼성-한화 빅딜 이후인 지난해 11월 설립돼 단체교섭을 벌였다. 하지만 좀처럼 합의가 되지 않다가 이번에 노사간 협상이 마무리됐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노조 전임자 인정에 대해 "인수회사인 한화그룹이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그동안 '무노조 경영'을 고수해왔다. 이 중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등 일부 계열사에 노조가 있지만 대표성은 떨어지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