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사진=머니투데이 DB
'팬택'
산의 기로에 선 ‘벤처신화’ 팬택이 “회사 정상화를 위한 희망의 끈을 마지막 순간까지 놓지 않겠다”고 22일 밝혔다. 공개매각절차가 중단된 지난 20일 이후 공개적인 첫 입장표명이다.

이날 팬택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팬택 전 직원은 회사 위기의 책임이 경영진을 포함한 구성원에게 있으며, 회사 생존을 위해 스스로 그 어떤 어려움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내용의 결의서에 서명했다.


특히 결의문에는 ‘팬택 고용유지에 관한 처분을 회사와 인수자에게 일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인수자가 느끼는 고용유지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시켜 회사의 생존을 지켜내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의지가 표현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팬택은 지난 3월 25일에도 팀장 이상의 전 직책자가 이같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