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DB
‘뉴욕증시’
뉴욕증시가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일제히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45포인트(0.12%) 상승한 1만8080.1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76포인트(0.23%) 오른 2117.6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6.02포인트(0.71%) 상승한 5092.09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도 지난 3월2일 2117.39를 기록한 후 50여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다우지수의 최고 기록은 1만8288.63이다.

이날 나스닥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MS는 순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전날 발표하며 주가가 10.45%나 상승했다.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227억2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24억달러를 뛰어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마존 주가는 14% 이상 급등하며 나스닥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들은 다소 부진했다. 지난달 미국 내 자본재 주문은 전월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재 주문은 앞으로 기업 활동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3월 기업 투자는 7개월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