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라텍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천연라텍스'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라고 표시된 16개 제품 중 5개 제품에 합성라텍스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전소비자연맹은 100% 또는 천연라텍스라고 판매되는 매트리스 1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에 합성라텍스 성분이 일부 함유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 중에는 최대 88%의 합성라텍스가 포함되기도 했다.


또 15개 제품에서는 아닐린이 나왔다. 아닐린은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잠재적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으며 호흡곤란, 접촉성 피부염, 피부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라텍스 매트리스의 가격은 동일 규격의 다른 제품에 비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다만 압축 후 원래 모습으로 복원되는 성능을 측정한 압축영구 줄음률은 전 제품이 10% 이하로 나타나 기술표준원 안전품질표시기준(13% 이하)에 적합했고, 내구성 검사에서도 전 제품 모두 문제가 없었다.


연맹은 "라텍스 제품 구입 시 막연히 고가 제품이 우수한 제품이라고 단정하기 보다는 제품에 대한 인증서와 인증 기간, 제품의 원산지 표시, 시험성적서 유효 기간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