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와 비슷한 108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원 상승한 1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가 미국의 무역적자 확대로 약세를 보였음에도 호주 금리 인하 여파로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이번 금요일에 발표될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달러화 약세 흐름으로 인해 상승폭은 축소됐다.
밤사이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ADP 민간고용보고서가 예상을 하회하는 등 경제지표 둔화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그리스에 대한 긴급유동성 자금 증액 발표는 달러화의 약세를 더 부추겼다.
NDF역외환율은 달러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1080.0원을 기록했다.
KR선물 관계자는 “오늘 한국 외환시장은 큰 변화보다 영국 총선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반적으로 최근 원·달러 환율은 달러인덱스의 흐름보다 원·엔 환율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며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약 904원으로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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