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총학생회가 축제 개최를 앞두고 용역업체 소속 청소 노동자들이 걸어둔 현수막을 철거한 것에 대해 학생 단체들이 비판 입장을 밝혔다.
고려대와 서강대 등 54개 학생 단체들은 22일 성명을 내고 노동자의 삶이 걸린 현수막을 총학생회가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자의로 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학내 청소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여대 총학생회는 지난 20일, 보다 나은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를 통해 청소용역업체에 현수막을 내려 달라고 공문을 보냈지만 이행되지 않자, 노조가 설치한 현수막 19개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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