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은 성남시의 메르스 현황 정보를 공개했고, 안 지사는 대응상황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남시 현재 메르스 현황자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성남의 메르스 환자 현황과 함께 메르스로 인해 6월 중 취소 또는 연기된 행사일정 자료를 올렸다.
이후 그는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메르스 정보를) 공개했는데 어제부터 성남시 SNS들이 조용해졌다"며 사태 진정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4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상황 점검회의에서 "정부의 주의·경계·심각 단계에 상관없이 메르스에 대해서는 도지사가 책임을 지고 직접 지휘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번 상황은 질병관리본부의 종합적인 계획과 통제 하에 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다만 도민이 선출해준 도지사로서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앙정부와의 논의를 통해 의심환자가 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병원체계를 좀 더 정비하고, 확진 이후 치료 병상 확보 문제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고통과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자가 격리가 좀 더 효과적으로 수행돼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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