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번 76번 환자'
메르스 90번째 확진자(62·남)와 76번째 확진자(75세·여)가 숨졌다.
1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와 관련, 2명의 추가 사망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대책본부에 따르면 90번째 확진자는 알코올성 간경변과 간암 병력을 갖고 있었으며, 대전 소재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격리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76번째 확진자는 다발성 골수종 병력을 갖고 있었으며, 호흡곤란으로 건국대학교병원 응급실 방문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스 감염확진 판정을 받은 13명 중 10명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째 확진자에 노출된 사람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3명의 환자는 기타 다른 의료기관에서 발생했다. 이 중 2명은 각각 건양대병원, 대청병원에서 1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또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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