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1%대에 머무는 예·적금 금리를 감안했을 때 중위험·중수익 위주의 재테크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컴펀드가 대표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인컴펀드는 보통주·우선주·전환증권·회사채·국채 등 다양한 자산을 포함한 고배당 주식과 고수익 채권에 투자해 매매차익과 함께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이자와 배당(인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펀드다. 예·적금보다 수익률이 높고 하락장에서의 수익률 역시 방어할 수 있어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공모형 인컴펀드 51개(설정액 10억원 이상)의 최근 1년간 평균 수익률은 6.45%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도 3.9%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이스트스프링퇴직연금인컴플러스40자[채권혼합]클래스C-F’는 자산 대부분을 국내 국공채에 투자하는 펀드로 연초 이후 8.0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 들어1400억원이 유입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세계 여러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JP모간아시아퍼시픽인컴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A’는 수익률 6.43%로 뒤를 이었다. 글로벌 고배당주와 고금리 채권에 투자하는 ‘프랭클린인컴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ClassC’도 5.7%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인컴펀드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자(주식-재간접)종류A’다. 지난해 1015억원이 들어온 데 이어 올해에만 1879억원이 순유입됐다. 중국 고배당주에 골라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고배당인컴솔루션(주식혼합)(A)’도 지난 3월6일 출시 이후 105억원의 자금을 끌어 모았다. 전세계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삼성파이어니어스트래티직인컴증권자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에도 3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집중됐다.
김명동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장은 “투자자에게 수익의 안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인컴펀드는 어느 정도 검증이 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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