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국학연구원과 (사)국학원(원장 권은미), (재)한민족기념관(관장 장영주)이 광복 70주년과 한글날 569돌을 맞이해 '국학과 한글운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한글운동의 의미와 전개과정 등이 논의되고, 한글운동이 현대단학과 뇌교육으로까지 면면히 이어진 과정이 조명된다.


행사는 윤구병 대표(변산공동체, 농부철학자)의 '주시경의 삶과 철학'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며, 이어 국학연구원 조남호 원장의 '한글학자의 단군과 고조선 이해'가 발표된다.

조 원장은 주시경과 그의 제자들이 일제 항쟁기에 한글을 옹호할 수 있었던 힘은 단군에게 있었으며, 단군을 조선 민중에게 알리려는 적극적 계몽으로 민족적인 통일까지 이루고자 했음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박용규 교수(고려대 한국사연구소)는 '해방 이후 조선어학회의 정치지형'을 통해 해방정국의 한글운동가의 주축은 좌우통합파이었음을 밝힐 예정이다.


또 김영환 교수(부경대 한글철학연구소)는 경성제대와 서울대가 주장하는 과학적 언어학이 한자병용론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한글전용론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한글운동의 전개에 대한 내용인 '한글과 현대단학, 그리고 뇌교육 - 우리말 속에 깃든 정신'을 주제로 이승호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조남호 원장은 "한글 운동을 주도해왔던 인물 중심에 민족의 구심점인 단군이 있었음을 고찰하고 한글 운동 속에 있었던 국학의 흐름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오는 13일(토) 오후 1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예인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국학연구원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부설연구기관으로써 한민족 고유의 천손 문화인 홍익인간 정신의 맥을 찾고 선도문화 및 사상을 연구해 현대의 정신문화로 계승 및 보급하고자 2003년에 설립됐다. 국내외 연구기관 및 학제간의 교류를 추진하면서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매년 두 차례 학술 등재지 '仙道文化'(선도문화)를 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