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갑을오토텍이 노조파괴 용병을 고용해 임금교섭 요구 노동자들에 폭행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영상과 증거물이 있는데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은 것은 정부와 사측의 인권유린"이라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19일 낮 12시 같은 당 서기호 의원과 함께 자동차 부품업체 갑을오토텍 폭력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심 의원은 "담당자들은 법적 책임을 각오해야 한다"며 "특전사, 경찰출신을 해고하라는 행정관청의 권고도 무시하고, 폭력사태를 수수방관한 사측의 행태는 부당노동행위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부 특별감독 결과, 사측은 24억 원의 임금을 체불하는 등 모두 181건의 노동관계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며 "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노동부의 존재 이유가 없다"고 역설했다.
한편 심의원은 수사본부가 설치된 아산 경찰서를 방문, 철저한 사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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