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다름아닌 상표권 때문이다. 애플사는 당초 일본과 멕시코 등 아시아와 남미 지역에 '아이워치'라는 브랜드를 등록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에 이미 '아이워치'란 이름이 사용되고 있어 법적공방에 휘말릴 소지가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스위스 시계업체인 스와치. 스와치는 '아이스와치'(iSwatch)라는 디지털시계브랜드를 운영 중이었고 애플이 아이워치라는 브랜드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경우 법적 싸움을 예고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의 OMG일렉트로닉스 역시 지난 2012년 미국 특허청에 '아이워치'(iWatch)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앞서 애플사가 출시한 스마트TV 역시 아이티비(iTV)가 아닌 '애플티비'로 명명했는데 이는 2012년 영국의 방송사인 ITV로가 '아이티비' 상표권을 갖고 있어 상표권을 지급해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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