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10명이 국립의료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으로 분산돼 이송된 3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응급차가 정차하고 있다/사진=뉴스1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치료를 받던 확진환자 3명 전원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다.

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 16명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확진자 3명이 보호자 동의 등을 거쳐 옮길 예정이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삼성서울병원 내 확진 환자를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남은 환자들은 보호자 동의와 전원 될 병원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송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확진자 16명 중 1명은 완치해 퇴원했고, 12명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등으로 분산돼 이송됐다.

남은 3명은 기저 질환이 있어 이송이 쉽지 않았지만, 삼성서울병원에서 의료진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보호자 동의를 거쳐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들이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면 삼성서울병원에는 메르스 환자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