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계유산 등재'
윤병세 외교부 장관 "전방위적 외교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
새정치민주연합 "한 나라의 외교부 장관이 가진 상황인식이라고 하기에는 참으로 안일하고 단순하다"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WHC)가 조선인 강제징용이 이뤄진 일본 근대산업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6일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가 일관되게 주장해온 '역사적 진실의 온전한 반영'이 이번 등재 과정에서 채택된 데 대해 환영한다"면서 "세계 유산 등재 결정문을 보면 '수많은 한국인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로 노역'이라는 부분이 명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전방위적 외교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자평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비록 일본 정부가 반대한 '강제징용' 사실을 명시하는 쪽으로 합의했다고 하지만 이는 뒤늦은 타협이었으며, 뒷북 대응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강제징용' 명기가 현실화되기까지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일본이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로 약속을 이행할지도 의구심이 든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전방위적 외교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
새정치민주연합 "한 나라의 외교부 장관이 가진 상황인식이라고 하기에는 참으로 안일하고 단순하다"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WHC)가 조선인 강제징용이 이뤄진 일본 근대산업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6일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가 일관되게 주장해온 '역사적 진실의 온전한 반영'이 이번 등재 과정에서 채택된 데 대해 환영한다"면서 "세계 유산 등재 결정문을 보면 '수많은 한국인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로 노역'이라는 부분이 명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전방위적 외교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자평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비록 일본 정부가 반대한 '강제징용' 사실을 명시하는 쪽으로 합의했다고 하지만 이는 뒤늦은 타협이었으며, 뒷북 대응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강제징용' 명기가 현실화되기까지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일본이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로 약속을 이행할지도 의구심이 든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김 수석대변인은 "애초에 일본이 강제징용시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논의조차 이루어질 수 없게 외교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했더라면 오늘의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일본은 징용시설의 세계유산 등재를 성사시키자마자, 조선인 강제노동 사실을 부인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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