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7일 제2연평해전 전사자인 고 한상국 중사의 계급을 상사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한상국 중사를 상사로 추서 진급하는 부분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며 "2002년 당시에 법령 해석을 통해서 결정된 고 한상국 중사의 전사일을 최근에 해상사고 사례를 감안해 재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이 논의가 됐다"고 말했다.
제2연평해전이 벌어진 지난 2002년 6월29일 당시 한 중사는 하사였으며, 중사 진급 예정일은 이틀 뒤인 7월1일이었다.
하지만 유족들은 한 중사가 해전 당일 중사 진급 예정 상태였다며 그의 상사 추서를 요구해왔다.
김 대변인은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희생자들도 시신 인양일을 사망일로 한 점을 감안해 한 중사의 사망일을 8월9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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