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왕따 학교' /사진=머니투데이DB
'제주 왕따 학교'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숙제를 해오지 않은 학생을 학생들을 시켜 집단 따돌림 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제주의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1일 왕따' 제도를 운용했다. 숙제를 하지 않거나 발표를 제대로 하지 않는 학생을 호명하며 '왕따'로 낙인 찍어 온종일 친구와 말을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교사는 왕따로 지정된 학생에게 쉬는 시간에도 화장실을 가는 것 외에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하거나 점심시간에도 5분 안에 밥을 먹고 나서 자리에 앉도록 지시했다고 전해졌다.

학부모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6일과 7일 학교를 찾아와 항의를 해 학교측은 7일 긴급회의를 열어 해당 교사를 담임에서 교체하는 등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교사는 7일부터 이틀간 학교에 병가를 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