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공단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앞으로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교통신호 상황과 잔여 시간을 초 단위로 제공받아 전방 교차로의 신호 변화에 맞춰 주행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용인특례시는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공단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 고양특례시, 시흥시, 동두천시, 김천시, 서산시와 ㈜맵퍼스가 참여했다.


시는 이 협약으로 공단과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시스템 연계를 강화하고, 내비게이션 플랫폼 등 교통서비스와 연계해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첨단 교통인프라 구축과 유지관리, 교통정보 수집 등에 협력하고, 공단은 교통신호정보 시스템의 유지관리와 기술개발·지원을 맡는다.


해당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예측 가능한 교통 환경을 제공해 급가속과 급제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기흥구 동백지구 내 교차로 13곳에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다. 오는 10월까지는 주요 교차로 110곳으로 시스템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실시간 교통정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 자율주행 및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등 미래 교통서비스 도입의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시스템을 비롯한 교통정보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미래 교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공단과 협력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확대하고 미래형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