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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추가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기존 파업까지 포함하면 올해 누적 파업 시간은 64시간으로 늘어난다.
현대차 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11일 '중앙쟁의대책위 지침 5호'를 통해 오는 12~14일과 18일 추가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하계휴가 이후 투쟁 동력을 재정비해 파업을 이어가며 사측을 압박하고 요구안 쟁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12일과 13일 각 조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14일과 18일에는 파업 시간을 6시간으로 늘린다.
노조는 12·13일 사업부 보고대회, 14·18일 선거구 보고대회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서비스·남양·모비스위원회는 각 위원회 실정에 맞춰 파업 총량을 조정한다.
이번 추가 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기존 36시간에 28시간이 더해져 올해 누적 파업 시간은 총 64시간에 이른다.
노조는 다만 본교섭이 재개될 경우 교섭 당일 파업 일정은 유보하기로 했다. 차기 중앙쟁의대책위 회의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월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급 350%+1000만원, 자사주 15주 지급 등을 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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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안녕하세요, 최유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