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창이공항 사업은 분기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2014년 4분기 매출액 780억원 → 2015년 1분기 980억원 → 2015년 2분기 1045억원). 아직 변동비 항목으로 임대료를 산출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영업 환경이 회복되지 못해 당 분기에도 적자 발생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적자폭은 전분기 대비 약 32%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2014년 4분기 영업손실 338억원 → 2015년 1분기 150억원 → 2015년 2분기 102억원). 호텔신라는 지난 3월 뉘앙스에서 11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로베르토 그라찌아니를 상임 고문으로 영입했다. 현재 창이 공항의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국내 면세업체 최초로 글로벌 전문가를 주요 보직에 영입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직후 미국 DFAS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중장기 원가율 추가 개선요인을 마련한 행보는 호텔신라가 여타 로컬 면세업자와 극명히 차별화되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글로벌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재평가와 함께 원가 경쟁력 강화, 근원의 수익성 개선을 장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어 단순한 국내 인바운드 모멘텀에 집중돼 있는 시장의 시각은 아쉬움을 남긴다.
- 호텔신라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만8000원을 유지하고 당사 투어리즘·화장품·패션 섹터 커버리지 업종 최선호종목으로 지속해서 추천한다. 한국시장에서 다소 이질적인 면세산업의 시스템적 특성과 외재 변수로 인한 변동성이 큰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다져온 면세사업자로서의 역량은 재평가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오스템임플란트= 부산의 생산본부에는 치과용 임플란트를 제조하는 데 필수적인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선반이 100대 설치돼 있다. 이는 임플란트 매출 기준 3000억원 캐파다. 현재의 공간에 CNC 설치는 최대 350대까지 가능하고 이에 해당하는 캐파는 임플란트 기준 매출 1조원 이다. 연구개발에 집중해, 임플란트 신제품 SOI(Super Osteointegration)를 개발 완료했다. SOI는 기존제품 대비 골유착 성능이 개선된 것으로 국내 허가 획득한 후 6개월 정도 시판전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의 디지털화도 준비 중에 있다. 임플란트 수술 과정을 CAD·CAM 및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설계하고 제작하는 기술이다.
- 별도 기준 2분기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7%, 54.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내수 임플란트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자회사의 실적을 반영한 2분기 지분법 손실은 11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동기대비로는 손실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다소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지분법 손실은 2억원, 1분기 지분법 손실은 37억 원이었다.
- 우리는 목표주가를 종전 6만9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린다. 국내 임플란트 급여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고 해외 자회사의 매출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치과 의원 채널 장악력 활용한 국내외 점유율 상승이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4분기에 치과 체어의 중국 수출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자회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내년에 임플란트 SOI 신제품이 국내에서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동사의 국내 점유율 제고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