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가' /사진=머니투데이 DB
'삼성물산 주가'
지난 17일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통과된 이후 두 회사의 주가는 모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1800원(2.90%) 하락한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제일모직도 4000원(2.51%) 약세를 보이고 있다.


두 회사의 합병안이 결의된 지난 17일에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가는 각각 10.39%, 7.73% 하락한 바 있다. 이는 합병 기대감이라는 재료가 소멸됨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양사의 합병이후 시너지가 본격화하면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합병 법인은 성장성 높은 신사업을 주도적으로 행할 것이고 기존 사업의 경우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주주들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져갈 것으로 보여 중장기 주가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