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을 마치고 8일 귀국한 이희호 여사가 방북 기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이 여사의 방북 수행단 관계자에 따르면 방북기간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면담이 거절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북한 측은 고령인 이 여사를 3박4일 간 환대하면서 많은 정성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사 일행이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내린 후 곧바로 이동용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VIP 통로로 따로 안내했고, 돌아올 때도 차량을 활주로에 대기중인 비행기 바로 앞에 세워 이동 거리를 최소화했다는 것.
또 이 여사에게 혹시라도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구급차를 따로 배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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