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10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하락한 1165원 부근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금요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상승한 1167.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 통화들은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 경계감 속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도 이에 동조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지표는 부진했으나 7월 마지막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또 미국의 7월 비농가취업자는 21만5000명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 22만5000명을 소폭 밑돌았다. 다만 올해 평균 증가폭 21만1000명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됨을 확인시켜줬다.

이에 일시적으로 엔·달러 환율이 125엔을 돌파하고 유로·달러 환율이 1.08달러 중반까지 하락했으나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렸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견조한 고용 회복세를 확인했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 원·달러 환율의 오름세는 진정될 것”이라며 “다만 미국 금리인상 시점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의 7월 주요 동행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인터뷰가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