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10주째 하락한 가운데 배럴당 40달러가 붕괴될 가능성이 관측됐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원유시장이 연초보다 더욱 비관적인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유가가 10주 연속 하락하며 연초 저점이 붕괴됐기 때문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은 배럴당 40.15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87달러(2.1%) 급락했다.
강유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유시장에 대한 부어적 투자시미로 추가 하락 위험이 예상된다”며 “WTI 가격은 중요 저지선인 배럴당 40달러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다만 유가가 배럴당 30달러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 미국 원유 생산이 느리게나마 둔화되는 흐름이고 캐나다 오일샌드의 운영생산비용(operating cash cost)이 배럴당 35달러 수준인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애널리스트는 “가을 비수기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 미달러화 강세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다만 글로벌 원유 생산의 평균 손익분기점인 배럴당 40달러 내외에서 하방경직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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