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환율'
중국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한 가운데 위안화와 같이 약세를 보이던 원화가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3원(0.78%) 내린 1186.0원에 장을 마감했다. 1192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중국의 증시부양 의지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이어가는 점은 환율의 낙폭을 축소시켰다.

중국증시는 이날 약세로 출발한 후 3.8%까지 하락폭을 확대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다가 오후 들어 2% 넘는 상승세를 보이는 등 큰 폭의 출렁임을 연출했다. 이 같은 불안정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통에 달러 강세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