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7포인트(1.56%) 상승한 1937.67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경제성장률 호조에 힘입어 이틀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도 글로벌증시 훈풍에 힘입어 1900선 위에서 출발한 이후 연기금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수세의 유입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전날보다 규모가 줄어든 모양새다.
이날 거래량은 4억3919만주로, 거래대금은 6조40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77억원, 954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20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355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1172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증권, 은행, 기계, 화학, 의료정밀,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금융업, 서비스업, 제조업, 유통업, 의약품, 종이목재, 음식료품, 보험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통신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중에서는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SK하이닉스가 외국인 매수세와 내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3.9% 상승했고 제일모직은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앞두고 나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3% 올랐다. 그밖에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SK, POSCO도 1~5% 대로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주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 매출 부진에 대한 우려와 원·달러 환율 급락 여파에 1~2% 내렸고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국제유가의 상승과 글로벌증시의 안정세에 정유화학주가 동반 상승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S-Oil이 3~6% 대로 올랐다.
글로벌증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증시에도 훈풍이 불어오며 증권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동부증권이 6.8% 상승했고 삼성증권, HMC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SK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도 2~4% 올랐다.
종목별로는 대한방직이 전주 소재 공장부지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8% 넘게 급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659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154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10원(0.02%) 상승한 그램(g)당 4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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