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2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상승한 1180원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70원 하락한 117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베이지북과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을 보인 달러화는 무역수지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고 외국인이 코스피를 순매수하면서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중국의 선물환 거래액의 20%를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된다는 발표가 나오자 위안화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위안화 하락이 커지자 원·달러 환율도 하락폭이 커졌다.

밤사이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자 약세를 보였다.

8월 중국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보다 0.3포인트 떨어진 49.7을 기록, 2012년 8월 이후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미국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1.1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인 52.5에 한참 못미쳤다.


안예하 KR선물 연구원은 “G2 국가의 제조업지표가 둔화되고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뉴욕차액결제환선물(NDF) 환율 역시 1180원 선으로 다시 상승했다”며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그는 “G2국가의 제조업지수 둔화는 일시적이라는 점으로 인해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 베이지북과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