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소폭 상승한 1200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금요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오른 1193.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홈플러스 매각과 관련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아시아 증시 및 통화 약세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및 레벨 부담감이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했다.
지난 주말 미국 8월 실업률은 5.1%로 전원치보다 0.2%포인트 낮게 나왔으나 비농가 취업자의 전월대비 증가폭이 17만8000명으로 지난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고용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관련 불확실성 속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 대비로는 약세를 보였지만 신흥국 통화보다는 강세를 보였다”며 “홈플러스 매각 관련 달러 매수 수요에 대한 부담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과 레벨 부담감을 고려할 때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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